그때 그날의 기억들

8편

작성자 : Errestr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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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군이 조금씩 데드테러리스트의 포스를 제거하는 와중에도, 데드 테러리스트는 그들의 스테이징 시스템인 Siseide 근처의 포스들은 영향권을 잃지않으려고 죽어라 발악하고 있었다.

 

그 성계들중 하나인 Gulmorogod 성계는 데드 테러리스트에게 많은 돈을 벌어다주는 값비싼 문마이닝 포스들이 많이 포진한곳이었고, 자연스럽게 양측의 시선은 굴모로갓을 향하게 되었다.

 

한편, 연합군은 단 하나의 목표, 아마르/민마타 팩션워페어 지역의 자유를 위해서, 하나의 깃발아래 뭉치게 되었다. 아마르 밀리샤, Did he say jump, togher we solo등등 많은 해적 얼라이언스가 모였고 심지어 민마타 밀리샤까지 데드 테러리스트를 몰아내기 위해 연합군에 가담했다. 한편 데드 테러리스트는 임페리움과의 전쟁을 위해 결성된 볼트론 연합(TISHU, SC, DT, SNUFD, OSS, 로 구성된 로섹 얼라이언스들의 연합.)의 일원이었고, 볼트론의 일원인 데드 테러리스트를 도와주기위해 볼트론 연합 전체가 남하할것이라는 소문이 떠돌기 시작했다.   

 

 

3월 19일, 연합군측은 Kamela에서 플릿을 폼업하였고 데드 테러리스트 역시 플릿을 폼업하였다. 그와중에 볼트론 연합이 데드 테러리스트를 도와주기 위해 아마르쪽으로 남하한다는 첩보가 들어왔고, (볼트론측은 최대한 군세를 숨기려고 했으나 워낙 거대한 플릿이었기에 숨길수 없었고) 이에 연합군측은 척후병을 보내 볼트론 연합의 T3 플릿 150대를 직접 확인했다. 

 

자유 연합군측에 플릿위치가 노출된 볼트론측은 데드 테러리스트를 공격하는건 군스웜을 도와주는 행위이며 자신들은 로섹의 자유를 위해 싸우고 있으니 방해하지말라고 했다.

 

로섹의 고혈을 빨아먹고 몸집을 불린놈들이 로섹의 자유를 위해 싸우고 있다니...웃기는 소리다...

 

어쨌거나 볼트론 연합과 전투를 하는건 현실적으로 무리였기에, 연합군측의 FC인 AOS는 일단 군세를 Kamela 성계에 대기시키고 볼트론이 물러나길 기다렸다.

 

1시간정도가 지났을까, 데드 테러리스트를 제외한 볼트론측은 다시 북부로 돌아갔고 연합군측은 군세를 굴모로갓으로 이동시켰다. 데드 테러리스트는 다시 마차리얼 플릿을 꺼냈고 연합군측은 크루시피어에서부터 아머핵, 배틀쉽, t3 등등 다양한 함선으로 구성되있었다. 데드 테러리스트의 플릿과 대치를 시작하자, 문득 네나마일라에서 자유 블랙라이즈 연합군이 스너프박스에게 패배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우리는 또 패배하여 자유를 박탈당하고 굴욕적으로 살것인가...아니...두번의 패배는 없다...우린 비록 블랙라이즈 연합군보다 사람도 모자라고, 함급도 대부분 작았을뿐만 아니라 심지어 독트린조차 통일되지 않았지만, 뉴비와 올비, 아마르 밀리샤와 민마타 밀리샤, 모두 하나가 되어 데드 테러리스트의 멸망을 원하고 있었다. 데드 테러리스트 역시 많은 인원을 끌고왔고, 이번 전투에 사활을 건것이 분명해보였다.

 

때가 되자 연합군의 지휘관인 AOS는 공격 명령을 내렸고 연합군의 전우들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자유를 위한 처절한 싸움, 그리고 뉴에덴의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생존을 위한 더러운 싸움을 시작했다.

 

 

...치열한 전투가 끝나고나서, 데드 테러리스트의 깃발은 꺾여있었고 많은 피해를 내긴했지만 연합군의 팀스픽은 자유를 쟁취했다는 기쁨, 그리고 데드 테러리스트에게 대승을 거뒀다는 기쁨으로 시끌벅적했다. 우리 모두 두눈으로 보았다. 우리가 이겼고, 아마르/민마타 로섹의 자유의 바람이 불고 있었으며, 데드 테러리스트는 죽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늙은 호랑이가 이대로 물러날리가 없었고, 날카로운 발톱을 마지막으로 한번 더 휘두를것이라는것은 자명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