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를 위한 솔로 PVP 가이드 - 심화편 1

안녕하세요 니수와에 거주하고있는 늒네 AutoM Romain 입니다. 제가 최근 며칠간 솔로잉 가이드를 쓰려고 계속 생각을 했는데 찾아보니까 어지간한건 고인물들이 다 써놨어요. 

진짜 찾아보면 늒네분들이 궁금해할만한 것들이나 솔로잉 프리깃 공략같은 건 정말 90% 이상 공략이 있어서 딱히 각잡고 쓸만한게 없었습니다. 

http://m.dcinside.com/board/ccp/129 
공략 모음집이니 가서 쭉 훑어보시구 뉴비분들은 Hou yun 선생님의 노비스 프리깃 공략 모음 최우선적으로 보시면 좋습니다. 

하여간 그래서 오늘은 제가 솔로 pvp를 하면서 생긴 노하우들 몇개를 좀 적어보겠습니다. 완전 뉴비용은 아니구 이제 pvp를 시작해서 좀 하고 계시는 분들이 보시면 좋습니다. 뭐 뉴비분들도 알아두면 좋겠지만요 

많은 분들이 다들 알고계시다싶이 프리깃 pvp 1:1 은 컨트롤이나 실력 여하보다 피팅 상성의 차이가 큽니다. 가위바위보란 얘기죠. 

그렇다고 그럼 파일럿 기량 차이가 의미가 없나? 그것도 또 아닙니다. 깊이 들어가면 교전 시작거리의 미세한 차이나 디테일한 기동실력의 차이때문에 승패가 갈리기도 합니다. 

https://zkillboard.com/kill/80233711/ 

예를 들어 이런 싸움이 그렇습니다. 드라미엘과 데어데빌은 대표적인 극상성의 배로 대부분의 경우에 드라미엘은 데어데빌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가위와 바위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과 나의 피팅을 완전히 이해하고 그에 따라 최적의 교전을 하면 불리한 상성도 이길 수 있다는 겁니다. 


1. 상대방을 속이자 

옛말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무조건 이길 수 있다는 얘기죠. 이브온라인 pvp에 아주 잘 맞아떨어지는 고사성어입니다. 

pvp를 좀 해본 썩은물들은 상대방의 배와 피팅을 알면 그 배와 피팅에 무조건 이길 수 밖에 없는 피팅을 그자리에서 바로 떠올릴 수가 있습니다. 가위바위보에서 상대방이 뭐를 낼지 미리 안다면 질 수가 있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을 속여야 됩니다. 

상대방에게 가위를 낸다고 속이고 보자기를 내면 무조건 이길 수 밖에 없겠죠? 


상대방을 속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예측할 수 없는 피팅을 사용하자. 

트리스탄이 T1 프리깃 중에서 아주 좋은 효율을 내는 이유는 드론쉽의 특성인 피팅의 다양성 때문에 싸우기 전까지 상대방의 피팅을 예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트리스탄의 대표적인 피팅으로는 카이팅 트리스탄과 뉴트트리스탄이 있습니다 

카이팅트리스탄은 미드슬롯에 Microwarpdrive와 Warp disruptor을 사용하여 아주 먼 거리에서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유린하며 공격하는 스타일의 피팅이고 

뉴트 트리스탄은 하이슬롯에 뉴트 3개를 넣고 상대방을 근거리에서 말려죽이는 브라울링 스타일의 피팅입니다. 완전히 운용방식이 달라요. 

만약 카이팅트리스탄을 아트론으로 카운터 치려면 무슨 핏을 사용해야 될까요? 

미드슬롯에 MWD와 스크램을 장착한 안티카이팅 핏을 사용하면 되겠죠. 그런데 놀랍게도 이 안티카이팅 핏은 뉴트트리스탄 또는 스크램카이팅 트리스탄에게는 아무것도 못하고 죽습니다. 이게 안티카이팅핏을 들고 선진입해있는 트리스탄에게 함부로 싸움을 걸기가 힘든 까닭입니다. 상대방의 핏이 뭔지 모르니까요. 


2. 쉽게 예측할 수 있는 배를 정반대의 컨셉으로 타자. 

쉽게 예측할 수 있는 배를 완전히 정반대의 컨셉으로 타는 것은 매우 훌륭한 전략입니다. 예를들어 대표적인 카이팅쉽인 콘도르와 슬라이서, 레트리뷰션 등을 브라울링 또는 안티카이팅 핏으로 타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제가 20밀짜리 로켓 뉴트 콘도르로 얻어낸 킬메일들을 보시죠 

https://zkillboard.com/kill/80380248/ 
레일 코멧 

https://zkillboard.com/kill/80012927/ 
카이팅 레트리뷰션 

https://zkillboard.com/kill/79973671/ 
카이팅 코멧 

https://zkillboard.com/kill/79995099/ 
카이팅 가머 

모두 제 콘도르를 카이팅 콘도르라고 쉽게 예측해버리고 싸움을 걸었다가 완전히 정반대의 핏에 대가리가 깨져버린 놈들입니다. 위의 4개의 함선 모두 카이팅 콘돌로는 절대로 이길 수 없는 놈들이었고 상대방도 그것을 알고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싸움을 건 거죠. 

니수와에 이런 핏을 아주 즐겨타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Unknownerror 입니다. 역상성핏과 상대방에게 피팅을 속이는 것에 전문가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으니 이분의 핏을 참고해보세요. 


피팅 예시 

https://zkillboard.com/kill/80559722/ 
투웹 앱번 라미슬 
https://zkillboard.com/kill/80252116/ 
폴라라이즈 노포인트 

 

노하우를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다음에 2편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다음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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